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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금)

“전세계 인맥 총동원”...마당발 배우 정준호, 중소기업 돕기 ‘진심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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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 세계한상대회 홍보대사 위촉
유통·의류·웨딩·엔터테인먼트기업 경영
말레이시아 K타운 운영·K푸드 수출도
“기업 해봐서 중기인 고충 잘 알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대사 정준호가 매일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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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스로도 사업을 하고 있고 수출도 도와봐서 중소기업인의 고충을 잘 알아요. 이번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제가 가진 전 세계 인맥을 총동원해 K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습니다.”

연예계는 물론 정·재계에서도 ‘마당발’로 유명한 배우 정준호 씨가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씨는 3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지금이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씨는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을 하던 차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한상대회 홍보대사를 제안해 바로 승낙했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정씨는 2023~2024년 ‘노란우산 공제회’ 홍보모델을 할 정도로 중기중앙회와 인연이 깊다.

매일경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왼쪽)과 배우 정준호 씨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승환 기자]


정씨는 스스로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이기도 하다. 그는 라이브 이커머스 기업 ‘월드톡톡’을 비롯해 골프 의류, 엔터테인먼트, 웨딩을 비롯한 4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씨는 “국내 ‘오모가리 김치찌개 라면’ 유통권을 따 유럽·아프리카 지역 판매를 중개하기도 했고, 라이브 이커머스 형태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에 팔기도 했다”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기업인 하튼그룹과 협력해 K타운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북촌과 동대문 시장 콘셉트 매장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소상공인들과도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씨의 인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그는 “해외에서 알게 된 사람이 한국에 오면 투어도 경험하게 하고 귀국길에는 선물을 두둑이 챙겨 준다”며 “이 사람들이 너무 고마워하고, 나중에 제가 그 나라에 방문하면 제가 한국에서 한 것보다 더 많이 베풀어 준다”고 말했다. 정씨는 “배우이기 때문에 국내외 기업인을 만나기가 편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이든 몽골이든 전 세계에 사업 인맥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노란우산 공제회 홍보모델을 할 때도 자신의 인맥을 십분 살려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준 경험이 많다. 그는 “이번 한상대회에서도 단순한 홍보대사를 넘어 내 해외 인맥을 이용해 국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이 교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로, 올해 대회는 오는 17~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업전시회에는 K뷰티, 푸드, 생활용품을 비롯해 우수 중소기업 부스 400여 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매일경제신문·MBN,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기중앙회가 함께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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