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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목)

‘선로 침수’ 경의중앙선 DMC~공덕역,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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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에 열차 운행 중지 안내문이 놓여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가좌역의 전기 공급 장애로 배수 문제가 생겨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2025.3.3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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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로에 물이 고여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이 1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침수가 발생한 경의중앙선 가좌~홍대입구역 선로구간의 배수를 완료해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공덕역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의중앙선 DMC역∼공덕역 구간에 대해 시설물 점검과 점검 열차 운행을 통해 지장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오늘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침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구간을 포함한 도시철도 주요 역사의 집수정 유지관리 실태를 일제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침수 방지용 우수·지하수 배출 시설인 집수정의 배수펌프 고장이 경의중앙선 선로 침수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32분쯤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됐다며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부터 DMC역∼공덕역 간 상·하행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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