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극중 등장한 시 등 디테일한 현지화
제주도는 유튜브 등 글로벌 홍보 박차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가 세계로 뻗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가 세계로 뻗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막까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3월 초 1막이 첫 공개된 이후 한국갤럽 기준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3주 연속 OTT·TV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3막이 공개된 후에는 5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42개 국가의 TOP 10 리스트에 올라, 한국의 시대상을 담은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공감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는 작품 속 배경인 제주도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특히 작품 속 애순의 어머니 직업인 해녀, 애순과 관식의 고향이자 초기 극의 주요 배경인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제주도는 '빛나는 제주TV' 유튜브,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등 온라인 채널과 도내 전광판, 버스정류소 정보시스템 등 1200여개소에서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DI는 보고서에서 최근 K콘텐츠의 양적 성장세는 물론, 질적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넷플릭스 내 한국 콘텐츠 비중은 7%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중국, 인도,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작품으로 한정하면 그 비중은 약 20%로, 다섯 편 중 하나는 한국 콘텐츠인 셈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폭싹 속았수다'는 오랜만에 등장한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콘텐츠"라며 "시대극임에도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통해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잠재력을 가진 한국 작품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세대와 문화권을 초월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