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과기정통부, 오는 30일까지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공모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우수한 기술·제품·서비스를 지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식 모집한다.

'우수 정보보호기술 등의 지정제도'는 정보보호 기술개발 촉진과 정보보호산업 생태계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시행됐다.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신규성·독창성·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한 정보보호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지정한다.

올해 공모 대상을 확대해 정보보호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창업 7년 이하의 기업은 3개사, 창업 7년 초과 기업은 7개사 등 최대 10개사를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이 통합되면서 우수 정보보호 기술 등으로 지정될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KISA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해 다양한 정부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 △한국형비대면서비스 보안 모델 해외 타당성 조사 △해외인증취득 지원 △정보보호 클러스터 등 KISA 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당해연도 지원사업 일정과 맞지 않을 경우 차년도 모집 시 가점이 적용된다.

아울러 공공 분야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과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공공 관련 구매상담회 및 협의체 총회 등 참가, 공공기관 실사용 도입 비용 지원 등을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심사위원회 검토를 거쳐 5월 말 결과 통보 및 이의 접수가 이뤄진다. 최정 지정 결과는 6월 중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공모는 국내에서 주목받는 기술·제품·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면서 “최근 인공지능(AI),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정보보호 기술과 서비스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자신문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