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헌재 근처 학생들의 등하굣길 보호를 위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인근의 초등학교 운동장.
뛰어노는 아이들 뒤로 어른들의 구호 소리가 선명히 들립니다.
<현장음> "탄핵 기각! 탄핵 기각!"
'학습권을 보장해달라'는 현수막 아래에도 예외 없이 시위대가 자리했습니다.
<브릿지/정호진 기자> 이 초등학교는 헌법재판소로부터 불과 1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요.
학생들은 학교 정문에서 나오자마자 시위 현장과 맞닥뜨립니다.
소란을 피하려다 보니 하굣길은 더 길어졌습니다.
<채OO·지OO / 초등학교 6학년> "(언제부터 이렇게 시끄러웠어요?) 저희 개학하고 나서부터요. 저기 시끄러워서 돌아갈 때가 많아요."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학교에 무단 침입하는 사례까지 발생하자 경찰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헌재와 인접한 네 개 학교에 기동순찰대 3개 팀과 학교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며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학교 인근에 직접 경찰을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겠다는 겁니다.
<김영근 / 서울경찰청 기동순찰 1대장> "가시적 순찰을 비롯하여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 위험한 물건에 대한 사전 제거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올수록 집회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경찰은 선고일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헌재 근처 학생들의 등하굣길 보호를 위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인근의 초등학교 운동장.
<현장음> "탄핵 기각! 탄핵 기각!"
'학습권을 보장해달라'는 현수막 아래에도 예외 없이 시위대가 자리했습니다.
<브릿지/정호진 기자> 이 초등학교는 헌법재판소로부터 불과 1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요.
소란을 피하려다 보니 하굣길은 더 길어졌습니다.
<채OO·지OO / 초등학교 6학년> "(언제부터 이렇게 시끄러웠어요?) 저희 개학하고 나서부터요. 저기 시끄러워서 돌아갈 때가 많아요."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학교에 무단 침입하는 사례까지 발생하자 경찰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학교 인근에 직접 경찰을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겠다는 겁니다.
<김영근 / 서울경찰청 기동순찰 1대장> "가시적 순찰을 비롯하여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 위험한 물건에 대한 사전 제거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올수록 집회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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