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헌법재판소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과 경제의 위기, 안보와 평화의 위기를 반드시 해소해 줄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명령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헌재의 판결에 승복할 것입니다.]
선고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인용과 기각, 각하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실까요?) 제 나름대로 판단이 있습니다마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기 대선 준비를?) 거기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겠습니다.]
결과에 대한 예측은 제각각이지만 선고일이 지정된 것만으로도 분명해진 게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점입니다.
환율도 다소 하락했습니다.
무한 '대기'만 하던 각 기관들도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오를 기점으로 안국역 일부 출입구는 폐쇄됐고, 경찰도 오후부터 헌재 근처에 사람이 다니지 못하게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멈춰있던 우리 사회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주가가 가장 먼저 반응했고요. 환율도 조금 내렸습니다. 4월이 되니 분위기가 확 바뀐 느낌도 들고, 단 하루 만에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반면에 '왜 이제서야'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Q 헌재, 4일 선고기일 발표…'5대3 데드록' 상황 해소?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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