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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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 선고기일이 확정되자 현장에서 이를 직접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방청 신청이 폭주했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기일을 발표한 1일 오후 4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방청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동시에 방청 신청을 위해 헌재 누리집에 접속하면서 실제 신청 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께 방청 신청을 위해 대기하는 인원은 6만5000여명이었다.
헌재는 선고 전날인 오는 3일 오후 5시까지 방청 신청을 받고 전자 추첨을 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 선고를 방청할 수 있는 인원은 20명이다.
앞서 두 전직 대통령 탄핵사건 때도 헌재는 일반인 방청을 허용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때는 방청인원 24명에 1만9096명이 신청해 79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4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때는 방청인원 60명에 1278명이 신청해 21.3 대 1의 경쟁률이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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