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가수이자 배우인 최진리(설리, 오른쪽))와 김수현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영화 ‘리얼’이 역주행되고 있다. 1일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영화에서 최신 등록된 할리우드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 ‘계시록’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느닷없이 '리얼'이 주목받는 것은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 간 진실 공방 여파가 가수 겸 배우 최진리(설리)의 유족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출연한 설리의 오빠는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 측 진실 공방을 지켜보다가 김수현과 이 영화의 감독인 골드메달리스트 이로베 대표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왔다.
김수현은 극중 카지노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조직 보스와 의문의 투자자로 1인 2역을 맡았다. 설리는 극중 김수현과 연인 관계인 VVIP 재활 병동 재활치료사를 연기했다.
설리의 오빠 A씨는 지난 3월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김수현 측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3월21일엔 김수현을 대놓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도 썼다.
이어 3월28일엔 입장문을 내고 △‘리얼’ 촬영 당시 설리와 김수현 간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 △설리 나체신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는데도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김수현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콘텐츠 평가 사이트 왓차피디아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은 처참한 수준이다.
설리 친오빠.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수현 #설리 #영화 #김새론 #리얼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