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내비게이터' 올해 첫번째 행사
中 양회 발표 중심으로 대응전략 모색
코트라(KOTRA)는 3일 '2025년 양회로 알아보는 중국 경제·산업 및 과학기술정책 동향'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주최하는 '차이나 내비게이터 시리즈(China Navigator Series)'의 올해 첫 행사로,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산업 및 과학기술 정책을 분석하고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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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올해 양회에서 내수 촉진과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미래·신흥산업 육성을 통한 '신질생산력' 발전을 강조했다. 이번 웨비나는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 변화를 집중 분석하고,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에 중점을 뒀다.
경제정책 설명 세션에선 중국 사회과학원 거시경제연구실의 탕둬둬 주임이 발표를 진행한다. 탕 주임은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률 5% 안팎을 유지하며,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중국 정부의 초장기 특별국채(1조3000억위안)와 특별국채(5000억위안)를 활용한 인프라 투자와 소비 진작 추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정책 변화는 한국 기업들의 대중국 전략 수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데 이번 웨비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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