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의원의 생전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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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사망한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가 차려졌다. 외동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오는 4일 오전 9시 발인 예정이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여비서를 성폭행(준강간치상)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 컴퍼니] |
노엘은 부친 사망 소식을 접한 뒤 팬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은 안 해도 괜찮아. 잘 보내드리고 올게.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엘은 부친의 빈소를 준비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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