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물드는 수요일 오전,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는 시간
사진|춘천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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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마티네 2025>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티네’는 주간에 펼쳐지는 공연을 뜻하는 단어로,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matin(마탱)’에서 유래되었다. ‘한낮의 설레는 기다림’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4월, 6월, 9월, 10월의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춘천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 4인이 펼치는 특별한 무대
공연에서는 춘천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마티네 2025>의 첫 문은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연다. 4월 16일 수요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춘천의 봄을 감각적인 탱고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9월 17일 수요일에는 쳄발리스트 조소빈이 세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오른다.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조소빈은 공연에서 18세기 유럽 여행자 찰스 버니의 일기 속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히 리코디스트 조진희와의 부녀 협연도 마련되어 더욱 감동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예술을 통한 시민행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5,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우대자에게는 50%, 학생 및 예술인 40%,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재구매자 및 워라밸 인증기업 재직자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춘천사랑상품권 2천원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마티네는 일상에서 음악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자, 지역 예술가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라며 “2025 마티네를 통해 춘천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욱 깊게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공연전시사업팀 (033-259-58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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