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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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을 추가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2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전날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가세연은 지난 3월 10일 ‘[충격단독]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김새론 15살 때부터 6년 열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김수현에 관한 방송을 하며 김수현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은 김수현의 얼굴과 신체가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은 물론 사적인 편지, 메시지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했고, 이와 같은 가세연의 ‘사이버 렉카’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수현 측 제공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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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여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고인과 김수현이 나눴다는 사진,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지난달 20일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 등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4일에는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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