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들의 희생 기리고 독립 만세운동 정신 계승
제106주년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 안내문[사진=기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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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읍은 오는 9일, 좌천시장 3‧1 만세운동 기념비 앞(장안읍 장곡길 178)에서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제106주년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1919년 3월 1일 일어난 3·1운동에 이어, 4월 9일 장안읍 좌천 장날에 발생한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기념 국악공연, 애국 시 낭송,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세열 장안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나라를 빼앗긴 암흑기,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일어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좌광천 튤립과 진달래꽃으로 화려한 봄 맞이
2만 5000본 튤립 식재, 봄꽃 향연 시작
기장군이 좌광천 일원에 튤립 꽃길을 조성했다[사진=기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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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좌광천 평전교, 용상교, 구연교 주변 사면 등 주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곳에 튤립 2만 5000본을 심어, 일상 속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은 군이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해 자체 양묘한 것으로, 약 2,25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
또한, 좌광천 망향정 일원(정관읍 달산리 1213) 진달래동산에서는 지난해 11월 식재한 군화(郡花) 진달래 7천 주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기장군은 올해 복군 30주년과 정관읍 승격 10주년을 맞아, 진달래동산을 추가로 조성하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기장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에도 나설 계획이다.
좌광천 산책로에는 봄의 전령인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과 튤립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5월에는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행복을 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계절별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사계절 꽃피는 산책로를 조성해, 좌광천 일원을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정관읍 좌광천 일원을 부산시 기초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는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최종 등록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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