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공격, 인프라 파괴할 것"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의 ‘모라그 축’을 장악하겠다며 이를 “제2의 필라델피 회랑”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국제 반유대주의 대응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5.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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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의 '모라그 축'을 장악하겠다며 이를 “제2의 필라델피 회랑”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란 방침을 변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모라그 축을 장악하겠다며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하고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조건을 수용하도록 하기 위한 압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 회랑은 가자·이집트 경계에 위치한 요충지다. 모라그 축은 라파와 칸 유니스 북쪽을 잇는 요충지다. 2005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 할 때 이스라엘 정착촌이 있던 곳이다.
앞서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지휘통제센터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하마스가 테러 활동을 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영하는 병원 등이 피해를 입으며 16명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2명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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