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화재 예방 훈련 |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436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사전점검 등 화재 예방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현장을 찾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소방시설 불량사항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소방재난본부장과 일선 소방서장이 함께 사찰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시 초기 대처와 대피 요령을 전하는 안전 지도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 '1:1 안전 담당제'를 도입해 팀장급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각 사찰을 전담하며 안전 관리를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목조문화재가 있거나 대규모 봉축 행사를 진행하는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배치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사찰에서는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찰 화재는 총 28건이며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발생한 화재의 절반가량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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