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BYD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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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지난 분기 인도량이 33만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쟁업체 중국 비야디(BYD)는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이 33만6000대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것이다.
특히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실적 업체인 팩트셋은 40만 대를 예상했었다.
골드만삭스 등 일부 투자은행은 최근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1분기 인도량이 35만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었다.
이에 비해 중국의 BYD는 지난 분기 인도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BYD는 전일 올 1분기에 모두 100만80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BYD는 순수 전기차만 41만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테슬라의 33만대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BYD는 또 해외 판매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YD는 1분기에 해외에서 20만6084대의 차량을 판매, 전년 대비 111% 급증했다.
BYD는 이뿐 아니라 2024년 430만 대를 인도했으며, 2025년에는 550만 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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