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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동으로 미중 통상마찰이 더욱 격화한다는 우려에 수입 관련주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4.32 포인트, 2.43% 크게 떨어진 2만2638.2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19.05 포인트, 2.57% 대폭 하락한 8312.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34%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소액 수입품에 대한 면세조치를 취소하는 명령에도 서명해 중국 전자상거래(EC)에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
수출에 주력하는 의류주 선저우 국제가 14% 이상,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이 8% 넘게 곤두박질 치고 가전주 하이얼즈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한썬제약,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급락하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금광주 쯔진광업, 맥주주 바이웨이, 유제품주 멍뉴유업, 지리차, 전기차주 리샹, 검색주 바이두, 동영상주 콰이서우,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항셍은행, 중은홍콩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밍,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통신주 중국롄퉁, 식품주 캉스푸,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화룬완샹, 카오룽창 치업, 룽후집단, 석탄주 중국선화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41.64 포인트, 1.47% 내려간 2만2860.8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14.45 포인트, 1.34% 밀린 8417.06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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