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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월)

미 상호관세 충격에 코스피 급락 출발…하락폭은 점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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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오늘(3일) 국내 증시가 2.7%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오전 장중 낙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오늘 코스피는 2.73% 급락한 2,43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입니다.

오전 11시경 전날보다 1.27% 내린 2,47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06% 내린 670대에서 출발했으나 0.2%대까지 낙폭을 줄이며 68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대형주들도 장 초반 3~4% 급락하다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5%, SK하이닉스 2.1% 등 반도체주가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3.1%, 현대차 1.3%, 기아 1.4% 하락률을 보이는 등 주요 수출주도 약세입니다.

반면, 관세 영향이 비교적 덜한 바이오와 IT주는 강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넘게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 2%, 카카오 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470원대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4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충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전면적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것으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쌀, 반도체 등을 직접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한미 FTA의 실질적 무력화가 아니냐란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즉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미 상호관세 조치로 금융·외환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변동이 과도할 경우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관세 충격과 함께, 국내선 탄핵 선고일까지 임박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형섭기자

#상호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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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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