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사자무리. ⓒ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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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헌법재판소 선고 날짜와 시간인 '4월 4일 오전 11시'를 두고 한 글자 풀이.
더불어민주당이 "4월 4일 오전 11시(사시· 巳時)는 죽을 사(死)자가 3개나 들어가 있어 탄핵이 확실하다"고 주장하자 비윤에서 맹윤으로 탈바꿈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아니다'며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윤 의원은 3일 SNS에 "탄핵 심판 선고 날짜를 두고 별의별 말이 난무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4대4로 사자굴에서 살아 돌아온다는 말이다"고 민주당 풀이가 엉터리라며 받아쳤다.
사자 굴이라고 표현한 까닭에 대해 윤 의원은 "(구약성서 다니엘서 6장에서)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돌아온 것처럼 윤 대통령도 4대4로 사자 굴에서 살아날 것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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