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다음 주까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오늘(3일)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진행된 3차 경제안보전략TF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부문과 업종 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은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민·관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국내 산업 공동화 현상과 생태계 훼손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도 합리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받을 고통을 줄이기 위해선 정치권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국익 관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