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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진에 우연히 찍힌 낯익은 얼굴… “3660만 명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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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선글라스 착용한 채 산책 중 순간 포착
오바마 "끼어들어 미안" 게시물에 메시지 남겨
한국일보

워싱턴DC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던 중 우연히 배경에 포착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빨간 원).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아이들의 사진에 우연히 등장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워싱턴 D.C 타이달 베이슨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아이들의 스냅 사진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아이들의 아버지 데이미언 무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야구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단번에 알아챘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 “오바마야”라고 외쳤지만 아내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아내는 촬영이 끝난 후 남편에게 다시 물었고 그제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무어는 이 특별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3,660만 명의 팔로어에게 이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라! 사진에 끼어들어서 미안해”라고 재치 있는 답을 남겼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브리아나 이넬은 “보통 배경에 있는 관광객들을 다 지우는데, 이번만큼은 절대 지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혜진 인턴 기자 bhj8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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