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래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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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틱톡의 중국 소유권을 금지하는 조항이 5일 시행되는데, 그 전에 매각 거래가 승인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탓이다.
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미국 백악관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거래를 곧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수 계약이 성사되면 미국 투자자 그룹은 틱톡의 미국 사업 지분을 50% 보유하고, 기존 투자자는 30%,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는 20% 미만의 지분을 유지해 미국 법률(외국 적대국 소유 제한)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틱톡이 미국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선 관련 사업부 매각은 필수적이다. 또,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업 지분을 20% 미만으로 소유해야 한다.
일각에선 아마존이 막판에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하면 매각 거래는 공식 발표된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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