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직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재진을 만나 질의응답하고 있다. 2025.4.3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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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수사 및 국정조사 과정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공당의 대표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하루 전날 자극적이고 명백한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것은 탄핵 기각 결정을 뒤엎어보려는 악의적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주 4·3 계엄에 의한 국민 학살이 결국 단절되지 못했고, 그 때문에 다시 80년 5월에 계엄령에 의한 국민 학살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그 하잘 것 없는 명예와 권력을 위해서 수천 개, 수만개의 우주를 말살하려 했다"며 "어떻게 이런 꿈들을 꿀 수가 있나.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하려는 그런 엄청난 계획을 할 수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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