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에 따르면, OPEC+ 회원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5월부터 하루 41만 1000배럴을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일일 14만 배럴 증산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OPEC+는 이날 성명에서 "이날 합의된 5월 증산량은 세 달치 증가분에 해당한다"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이러한 점진적인 증산은 일시 중단되거나 되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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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OPEC+는 지난 2022년부터 총 3가지 종류의 감산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585만 배럴씩 감산하는 조치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OPEC+는 2단계 자발적 감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증산 전환해 220만 배럴의 일일 감산을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방식으로 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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