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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목)

“윤석열 퇴진” “복귀 잔치” 선고까지 뜬눈으로…탄핵찬반 밤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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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원들과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5.4.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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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선고 하루 앞두고 열린 파면 촉구 집회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원들과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5.4.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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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대형 현수막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야8당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기자회견’에서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4.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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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야8당의 ‘내란수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2025.4.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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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하루 전인 3일 저녁 찬반 단체들이 도심 곳곳에서 철야 집회에 돌입했다.

탄핵을 촉구해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은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안국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심판 전야제’ 집회를 열었다.

안국동 사거리까지 전 차로를 채운 참석자 3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8대 0 만장일치”, “윤석열 파면하고 사회 대개혁으로 전진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노래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들은 함께 밤을 새운 후 이곳에서 4일 오전 11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시청할 계획이다.

촛불행동은 이날 밤 11시 한남동 관저 인근 일신빌딩 앞에 농성장을 마련하고 ‘파면 콘서트’로 철야 집회를 시작했다.

참석자 60여명은 등산용 매트와 돗자리를 깔고 노래에 맞춰 ‘내란세력 완전청산’, ‘민주정부 건설하자’ 등이 적힌 팻말을 흔들었다.

헌재 선고 하루 앞두고 탄핵 반대 집회 갖는 보수단체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수운회관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5.4.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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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탄핵 당연기각’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4.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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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4.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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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은 오후 8시 50분쯤 안국역 인근 탄핵 반대 집회를 마무리하고 헌재 앞에서 철수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이동했다.

이들의 집회에서는 사회자가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오면 우리 모두 잔치를 벌일 것”이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탄핵 무효”,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300명이 이곳에서 철야 집회를 한 후 4일 오전 10시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다시 이동해 탄핵심판 선고를 지켜볼 예정이다.

오후 11시 관저 앞 농성장에 먼저 모인 50여명은 철야 집회에 들어갔다.

자유대학 등 탄핵 반대 단체는 종각역 앞에서 ‘좌파 조롱단길 함께 걷기 행사’를 열고 종각 일대를 행진했다.

참가자 약 300명은 “북괴,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나가라”, “탄핵 반대” 등을 외치다가 오후 9시께 해산했다. 일부는 동화면세점 앞 철야 집회에 합류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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