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대비 3~10배 트래픽 가용량 확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일부 서비스 장애
탄핵 관련 뉴스 모은 특별 페이지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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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늘 오전 진행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트래픽 가용량을 평상시 대비 최대 10배로 늘렸다.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했던 것을 교훈 삼아 비상 태세를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 카페, 뉴스, 검색 등 주요 서비스의 이용량 급증을 대비해 기존 대비 3∼10배의 트래픽 가용량을 확보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 메인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전 점검 등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끊김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 등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발의 준비에 나섰다. 카카오 측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대응 체계를 수립해 트래픽 폭증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며 “트래픽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서버 등 인프라 확충, 기술적인 조치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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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이 운영하는 포털 다음 또한 주요 기사와 특보, 선고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오픈했다. 동시에 뉴스 라이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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