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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 가시성 확보…목표주가 28만원"-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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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1분기부터 HBM3E 12단 출하가 본격화되며 분기별 DRAM(디램) 평균 영업이익률이 52%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및 PC 업체들 재고조정도 마무리돼 2분기부터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NAND(낸드)의 경우 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 자연 감산 효과로 올해 연말까지 수급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을 각각 35조3000억원, 42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했다.

오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6조8000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오는 4분기 10조5000억원으로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사 신제품 출시를 고려할때 올해와 내년 메모리 수요는 공급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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