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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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들은 비용 부담에 따라 우선 판가를 인상하고 나서 현지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에서 생산된 자동차(413만대) 중 67%인 278만대가 수출되고 이 중 절반인 143만대가 미국으로 향했다. 평균 수출가격 기준으로 25% 관세가 부과되고 이를 전액 비용으로 흡수할 경우 대당 800만원 정도의 이익 감소를 감당해야 한다.
다만 판가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자동차 업체들은 먼저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난 후 권장소비자자격(MSRP)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단 게 송 연구원 판단이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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