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카셰어링 트렌드 발표
벚꽃 개화 후 7일 기점 대여 수요↑
(사진=롯데렌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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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G car가 최근 3년간 봄 벚꽃 시즌 차량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화 후 7일을 기점으로 차량 대여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 car의 차량 대여 건수는 개화 전 대비 15.4% 증가했으며 평균 대여 시간과 주행 거리도 각각 7.5%와 6.3% 늘었다. 벚꽃 명소를 방문하기 위해 더 오래, 더 멀리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올수록 서울·경기 지역의 차량 대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근교 벚꽃 명소를 찾아 나서는 수도권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벚꽃 시즌의 카셰어링 수요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0~50대 회원들의 평균 대여 시간과 주행 거리가 개화 이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차종 선택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개화 시기 이후에는 토레스, 투싼, 쏘렌토, 카니발과 같은 중대형 SUV와 승합차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 평균 20% 이상 대여 건수가 증가하면서다.
G car 측은 여럿이 이동하는 등산이나 골프, 벚꽃놀이 등을 위한 장거리 여행 수요가 많은 것으로 해석했다.
KTX 역이나 공항 등 교통 거점에서의 차량 대여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장거리 운전 대신 여행지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후 G car를 타고 벚꽃을 구경하는 여행 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폰은 △[1박2일] 30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60%·보험료 50% 할인 △[2박3일] 2일 10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65% 할인 △[3박4일] 3일 10시간 이상 대여 시 대여료 65%·보험료 50% 할인 △5일 이상 대여 시 대여료 70% 할인 등이다.
롯데렌터카 G car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봄꽃 여행 등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벚꽃 시즌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차량 배치 최적화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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