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30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88%(9500원) 내린 1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도 조만간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그에 따른 미국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들의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들의 공매도 물량 압박도 주가엔 부담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834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2462억원(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7.61%)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1270억원 늘었다. 외국인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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