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국민의힘 35%·민주 41%…정권 유지 37%·교체 52%[한국갤럽]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 의견은 52%, ‘정권 유지’는 3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5%,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p 올랐으며, 민주당의 지지율은 변동 없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4%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23%, 무당층이 23%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차기 대선 결과 기대에 대해서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2%로 나타났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유지 답변은 3%p 상승했고, 정권 교체 답변은 1%p 하락했다.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2%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1%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57%, 반대 37%로 조사됐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찬성률은 3%p 하락했고, 반대 의견은 3%p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탄핵 찬성 22%, 반대 74%를 기록했다. 진보층은 찬성 93%, 반대 4%였으며 중도층은 찬성 67%, 반대 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7%이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혜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