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식 상상인 대표가 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사회공헌 경영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대리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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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상상인그룹이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유준원 대표는 윤리·준법경영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상인그룹은 경영난에 처한 기업들을 인수해 구조조정과 사업 확장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시켜 왔다. 대표적으로 2009년 인수한 텍셀네트컴(현 상상인)은 96명이던 임직원이 작년 말 258명으로 늘었고, 수년간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2016년 인수한 공평저축은행(현 상상인저축은행)은 총자산이 약 6배 이상 증가했고, 세종저축은행(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도 자산 규모가 1조원을 넘겼다. 상상인증권(구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인수 다음 해 흑자 전환했고, DMC(현 KS인더스트리) 역시 구조조정 이후 LPG, LNG 선박 부문 전문 기업으로 전환했다.
상상인그룹은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했고,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위기 기업의 정상화를 통해 일자리와 고용을 지켜낸 노력이 외부적으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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