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베스핀글로벌, 9년 연속 성장 속 흑자 전환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스핀글로벌이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창립 이래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637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1억 7,989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국 법인 또한 매출 3,676억 원, 영업이익 34억 4,672만 원을 기록하며 개별 기준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뤘다. 특히 미국 법인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9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베스핀글로벌의 핵심 전략인 AI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확대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생성형 AI 도입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와 함께, 고객의 AI 도입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모델 강화가 주효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업 운영에 집중했으며, 판관비 최적화를 비롯한 원가 관리에도 주력해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구축했다.

미국 법인의 경우, 2021년 북미 시장 진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적극 확보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AI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2025년 1분기에도 매출 상승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어, 구조적인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결 회계에는 베스핀글로벌 한국 법인과 미국 법인, 그 외 자회사가 포함됐다. 연결 회계에 포함되지 않은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법인과 관계사 옵스나우(OpsNow)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거점 및 중동과 일본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향후 핵심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전략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AI 운영 자동화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 중화권 전문 네트워크' 플래텀, 조건부 전재 및 재배포 허용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플래텀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