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충북교육청은 이날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청 소회의실에서 헌재 선고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5.04.04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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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청에서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과 도정 운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민생 안정, 재난안전 관리 강화, 치안 유지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며 "정국 혼란 속에서도 안정과 회복을 위해 도민과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국 혼란 속에서도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면서 "충북도는 도정과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04.04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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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오후 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 헌정 질서에 있어 매우 중대한 전환점이며, 국가 운영의 중심이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된 만큼 교육만큼은 안정적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중심을 지키고, 새 학년이 정착이 되어가는 시기에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담과 생활지도를 꼼꼼히 챙겨주고,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의 협력과 소통 체계도 점검하길 부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간부들을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사회 동요 방지와 시민 생업 유지에 대한 긴급 대책을 주문했다.
괴산군은 송인헌군수 주재로 열린 민생안정 특별 대책회의에서 지역 주민의 불안 해소를 위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했다.
민원 서비스 및 지역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송기섭 진천군수.[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04.04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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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는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탄핵 선고로 인한 지역 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방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생과 통합을 강조하며, 헌재 인용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공직자들에게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며 민생 안정과 경제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증평군 긴급민생안정대책회의[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04.04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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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는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민생 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실효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나머지 자치단체들도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며 민생 안정을 위한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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