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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금)

이상화와 결혼 반대한 강남 엄마 “국가 보물이 왜 이런 XX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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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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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 당시 어머니의 만류가 있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가정의 평화를 지켜주세요. 상화만 모르면 되는 강나미의 나무위키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남은 이날 지식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기재된 정보를 읽었다.

나무위키에는 “강남의 부모님은 처음엔 이상화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이상화가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왜 이상화 같은 대단한 사람이 우리 아들 같은 놈이랑 결혼하려고 하냐며 아들의 흑역사까지 까발리며 결혼을 열심히 뜯어말렸다고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강남은 “우리 엄마가 진심으로 결혼을 막았다. ‘힘들 거다’ ‘계속 괴롭힐 거다’ ‘보통 사람이 아니다’ ‘상화 님은 국가 보물인데 왜 내 아들 XX랑’ 맞네. 엄마가 그렇게 얘기하긴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결혼 후 이상화에게 잡혀 사는 중이다”라는 말에는 당당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했다.

이어 “‘운동 관리와 식단 관리도 받는 중인데 식탐이 많아서 몰래 라면을 먹다가 혼나는 게 유튜브에 올라온다’ ‘후일 밤에 삼겹살 구워 먹다가 걸렸는데 이상화가 진심으로 분노하자 결국 몰래 먹기 영상은 더 이상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적힌 내용도 읽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향해 “진짜 이거 솔직히 알겠지만 삼겹살 먹은 거 몇 개월 동안 안 나가지 않았나. 진짜로 너무 화가 났다. 편집하는 데 한 달 걸렸다. 오늘 생방송이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 아무도 막을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상화 씨 몰래 먹는 거 있지 않나. 목숨 걸고 하는 거다. (먹방을) 안 하려고 했는데 광고가 들어왔다. 광고라고 하니까 이상화 씨가 화를 안 내더라. 그러면 광고라고 거짓말해서 한 번 해볼까 해서 딸기를 먹어봤다. 광고라고 하니까 화를 또 안 내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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