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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봉으로 경찰버스 '퍽'…파면 격분 지지자 구속영장 신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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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발표되자 오전 11시 30분쯤 안국역 출구 인근에 세워진 경찰 버스를 곤봉으로 파손했습니다. 범행 직후 체포된 남성은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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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차벽 사이 세워진 경찰 버스를 향해 곤봉을 휘두릅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다시 한번 곤봉을 들어 올리자 주변 사람들이 나서 말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가 난 뒤, 격분한 지지자가 경찰 버스를 공격한 겁니다.

헬멧에 방독면까지 쓴 이 남성, 8분 만에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선 한 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현장에 인화 물질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신고자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지우]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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