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동영상에는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가 이 전략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언급이 담겼는데, 버핏 측은 즉시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트럼프가 자신의 정책 결정을 옹호하는 취지의 1분 6초 분량 동영상 링크를 트루스 소셜에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정 엑스 사용자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당 동영상에서는 "이번 달 주식 시장이 20% 급락하고 있지만, 이는 트럼프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라는 내레이션이 나왔습니다.
이어 "은행 이자율과 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플레이로, 고의로 시장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는 견해도 들어갔습니다.
버크셔 측은 즉시 이례적인 성명을 내고 가짜 뉴스라고 성토했습니다.
또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 버핏의 발언이라는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모두 허위"라고 발표했습니다.
버핏은 CNBC를 통해 "거짓 소문이 순식간에 퍼질 수 있는 시대에 잘못된 정보를 없애고 싶다"며 5월 3일 연례 주주총회 전까지 시장이나 관세와 관련한 "어떤 논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1기 정부 때인 2018∼2019년에도 관세 부과로 인해 야기되는 글로벌 교역 긴장에 대해 "시장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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