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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설의 '뮌돌뮌돌' 결국 은퇴한다..."18년 동안 여정, 올여름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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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츠 훔멜스가 올 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훔멜스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영상과 함께 "어떤 축구선수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왔다. 18년 동안 뛰면서 시간과 축구가 내게 준 걸 끝내려고 한다. 이번 여름에 내 경력을 끝낼 것이다"고 말하면서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훔멜스는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 베테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는데 자리를 못 잡았고 도르트문트로 가 핵심 센터백이 되며 유럽 최고 수비수가 됐다. 2016년 다시 뮌헨으로 가 이슈가 됐다. 3년간 뮌헨에서 뛴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 복귀를 택했다. 뮌헨, 도르트문트, 뮌헨, 도르트문트. 좀처럼 보기 힘든 경력이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성과를 냈다. A매치 78경기를 소화했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있을 때, 훔멜스는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한지 플릭 감독은 훔멜스를 외면했다. 그가 떠나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온 뒤 훔멜스는 다시 2년 만에 선발됐으나 이후엔 선발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전차군단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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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는 2023-24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훔멜스는 UCL 올해의 팀에 뽑히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예상외로 도르트문트에 남지 않고 작별을 한 뒤 AS로마로 갔는데 부상 등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다.

은퇴를 선언했다. 훔멜스 우승 기록을 보면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2회 등을 해냈고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4회, DFB 포칼 우승 1회 등에 성공했다. 앞서 말한대로 독일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우승을 해냈다.

개인 수상 이력을 보면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4회, 독일 '키커' 선정 올해의 수비수 4회, 독일 프로선수협회 베스트 일레븐 10회 등을 수상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센터백의 은퇴에 훔멜스가 머물렀던 도르트문트, 로마 등은 그의 은퇴발표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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