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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4일 미국 버지니아 앨링톤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4일 경고하고 있다.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반격을 가함에 따라 세계 경제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세계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5.50%, S&P500은 5.97%, 나스닥은 5.82% 각각 급락했다. 이는 전일보다 낙폭이 큰 것이다. 전일 다우는 3.98%, S&P500은 4.84%, 나스닥은 5.97% 각각 급락했었다.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5.12% 급락, 하락률이 5%를 상회했다.
전일 아시아 증시도 일본의 닛케이가 2.75%, 한국의 코스피가 0.86%, 호주 ASX는 2.44%, 홍콩의 항셍은 1.5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각각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의 낙폭이 비교적 작은 것은 앞서 트럼프 관세 폭탄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반영했기 때문이다. 전전일 아시아 증시도 닛케이가 4% 정도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었다.
이 같은 조치는 무역전쟁이 격화,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트릴 것이란 우려를 증폭시켰고, 세계증시는 일제히 곤두박질 쳤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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