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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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주요 수요자로 자리 잡으면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5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거주 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이 '직장과의 거리/직주근접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7%다.
젊은 세대가 직주근접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응답 비중을 보면 20~34세가 60%로 가장 높았다. 35~49세와 50~69세는 각각 43%, 42%였다.
젊은 세대일수록 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출퇴근 시간을 줄여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워라밸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면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총 269가구 규모다.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있는 초역세권이고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분양 중이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 인근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 10분 만에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이달 중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경주기 양주 테크노밸리,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투데이/전보규 기자 (jb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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