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기준 3월 MAU 270만명 수준⋯출시 약 1개월 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사진=네이버] |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3월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2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서비스는 출시 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후 초기에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앱은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과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해 분석한다.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실제 앱 검색창에 '노트북'을 입력하니 검색 결과 화면 상단에 'AI 쇼핑 가이드' 영역이 떴다. 이 영역에는 구매 팁(TIP)을 비롯해 '디자인 작업하기 좋은', '휴대성이 좋은', '저장 공간이 넉넉한' 등의 키워드가 함께 노출됐다. 이용자가 원하는 옵션이 있다면 그와 연관된 상품 추천이나 제안을 요약된 내용으로 살펴볼 수 있는 형태다.
'발견' 서비스도 있다. 최신 트렌드의 인기 상품을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요즘 뜨는 상품들을 탐색하다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쇼핑의 즐거움을, 판매자에게는 AI라는 비즈니스(사업) 수단을 지원해 앞으로도 더 큰 성장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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