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AMARINTV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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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 징병 검사장에 뜬금없이 미녀들이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채널7 등 태국 현지 매체들은 우타이타니주에 위치한 한 징병 검사장에서 여성 2명이 선발 과정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성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트랜스젠더였다. 성전환 수술 증명서를 제출해 징병 면제 신청을 하러 온 것이다.
또 다른 트랜스젠더 타넷 샌롭(21)은 "올해 처음 선발 시험을 보러 왔는데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내년에 다시 와서 증명서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태국 남성들은 보통 17세가 되면 징집 문서를 받는다. 이를 의무적으로 회신해야 하고 태국 국방부가 취합해 징집 신청을 받는 방식이다. 군 복무 기간은 지원병의 경우 고졸은 1년, 대졸은 6개월이다.
지원병 모집 후 모자라는 인원은 '제비뽑기' 방식으로 모집한다. 징집 대상자가 통 안에서 빨간색 카드를 뽑으면 현역 입대, 검은색을 뽑으면 면제다. 이 방식으로 현역 입대하는 이들은 2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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