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식목일에 전국 대부분 봄비…돌풍·천둥 동반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일 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절기상 한식이자 식목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오전 6∼12시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돼 밤(오후 6∼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일부 강원내륙·산지는 내일(6일) 이른 새벽(0∼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에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경북북동내륙·산지, 전북은 5∼10㎜ 그 외 지역은 5㎜ 내외다. 강원중·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 세기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의 경우 순간풍속 70km/h(20m/s), 제주도산지는 90km/h(25m/s)로 매우 강하게 분다. 이날 오전 9시 충남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전남 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지난해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에 북서 기류를 따라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며 수도권과 충남은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측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2.5m로 일겠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