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처의 가르침을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베이비 페이스의 부처부터 직접 만드는 염주까지.
번잡한 일상 속에 깨달음을 트렌디하게 풀어낸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방긋 웃는 얼굴로 놀이공원을 찾은 부처의 손에는 분홍 솜사탕과 기다란 추로스가 들려 있습니다.
2등신 아기 인형 같은 보살, 영어 타이포그래피가 새겨진 힙한 포스터, 쨍한 색감의 팝아트는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귀여움으로 다스리는 번뇌', '플라스틱의 윤회' 같은 익살스러운 문구 아래엔 꼭 사야 할 것 같은 굿즈들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탱화 밖으로, 절 밖으로 나온 부처의 모습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요즘 2030 젊은이들입니다.
<김세희 / 경기 고양시>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연차 내고 바로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제일 처음 본 그림이 이 그림이었는데 되게 좋아서 한참 봤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굿즈부터 장인이 만든 공예작품까지, 오감 자극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이지만, 마음을 비우는 본래 깨달음의 길처럼 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김영은·오태경 / 경기 하남시> "가부좌 체험을 했는데요. 근데 진짜 10분 되니까 위기가 찾아오더라고요. 옆에 있는 스님은 최대 30시간까지 하셨다고..."
어수선한 시국 속, 다음 달 5일 부처님 오신날까지 '불교의 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선 마음의 평안을 전하는 국제선명상대회, 연등회 등 대규모 불교 행사가 연달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장지훈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붓다아트페어 #부처님오신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부처의 가르침을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베이비 페이스의 부처부터 직접 만드는 염주까지.
번잡한 일상 속에 깨달음을 트렌디하게 풀어낸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방긋 웃는 얼굴로 놀이공원을 찾은 부처의 손에는 분홍 솜사탕과 기다란 추로스가 들려 있습니다.
'귀여움으로 다스리는 번뇌', '플라스틱의 윤회' 같은 익살스러운 문구 아래엔 꼭 사야 할 것 같은 굿즈들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탱화 밖으로, 절 밖으로 나온 부처의 모습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요즘 2030 젊은이들입니다.
<김세희 / 경기 고양시>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연차 내고 바로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제일 처음 본 그림이 이 그림이었는데 되게 좋아서 한참 봤습니다."
<김영은·오태경 / 경기 하남시> "가부좌 체험을 했는데요. 근데 진짜 10분 되니까 위기가 찾아오더라고요. 옆에 있는 스님은 최대 30시간까지 하셨다고..."
어수선한 시국 속, 다음 달 5일 부처님 오신날까지 '불교의 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선 마음의 평안을 전하는 국제선명상대회, 연등회 등 대규모 불교 행사가 연달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붓다아트페어 #부처님오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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