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10~20대 대다수
경찰, 국제 연대 지속 확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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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경찰은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사이버 수호자'라는 작전명으로 아동성착취물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435명 중 한국인은 374명으로, 이 중 13명은 구속됐다.
아동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사람이 2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작한 사람은 74명, 유포한 사람은 42명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 213명, 20대 127명, 30대 23명, 40대 10명, 50대 이상은 1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범죄 사례를 살펴보면 피의자들은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 사진을 전송받거나 미성년 피해자 얼굴을 캡처해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을 캡처해 범행에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범죄 특성상 아동성착취물이 유포되는 순간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국가 간 연대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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