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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면서 럼 서기장이 통화에서 '만약 미국과 협정을 맺을 수 있다면 베트남의 관세를 0으로 낮추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며 "가까운 미래에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오는 9일부터 베트남에 46%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베트남 정부는 협상을 염두에 두고 관세 부과를 1~3개월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럼 서기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를 약속하며, 미국 측도 베트남 수입품에 대해 비슷한 세율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측의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49%의 상호관세가 매겨진 캄보디아도 훈 마네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신속한 협상을 제안하고 관세 적용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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