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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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튿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는 비 내리는 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한 분위기였다.
전날까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로 가득 찼던 안국역 사거리에는 관광객만 간간이 눈에 띄었고, 주변 상점들도 상당수가 여전히 문을 열지 않은 채 정적이 감돌았다.
헌재 정문 인근에 촘촘히 놓여 있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응원 화환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종로구청이 모두 수거했다. 화환이 빠져나간 자리는 허전하게 비어 있었고, 그 자리를 대신해 경찰의 철제 펜스가 설치됐다.
헌재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로인 안국역~재동초등학교 구간 역시 양방향 전면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아주경제=박용준 기자 yjunsa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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