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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도 데이터동맹 '그랜데이터' 참여사 확대…이마트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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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포인트 데이터 활용…유통망·마케팅 최적화 기대

스노우플레이크 손잡고 글로벌 판로 기회 모색

SK텔레콤 그랜데이터. 왼쪽부터 박준 SK텔레콤 AI Intelligence사업본부장(부사장),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부사장), 고현덕 KCB CB사업부문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장(부사장),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T/DT개발실장(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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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주도하는 민간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 '그랜데이터'(GranData)가 모빌리티에 이어 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그랜데이터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이어 이마트가 신규 참여사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그랜데이터 서밋 2025(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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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SK텔레콤과 이마트는 데이터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그랜데이터 서밋 2025'에선 민간 기업 대상 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SK텔레콤·신한카드·KCB가 공공·민간 분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출범한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이다.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익명·가명 처리해 복지·마케팅 사업 등에 활용한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약 2400만 명) 정보와 품목 데이터 등을 제공해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유통망·마케팅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랜데이터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 SK텔레콤 AI Intelligence사업본부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라며 "그랜데이터 사업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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