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8일부터 여의도 벚꽃축제…오늘 정오부터 차량통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남부지방은 벚꽃 축제가 한창이지만, 서울은 이제 벚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는 다음주에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언제가 절정일지, 이나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봄을 재촉하는 굵은 빗줄기가 지나가고, 벚꽃나무에 더 생기가 돕니다. 군데군데 활짝 핀 벚꽃도 보입니다.

1922년부터 서울기상관측소가 표준으로 삼고 있는 왕벚나무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올해 벚꽃은 4월 4일에 개화를 하였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 3일 늦게 핀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여의도 윤중로. 절반 정도가 개화하면서 나무들마다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은 벌써부터 벚꽃 구경을 나왔습니다.

신민준·이은향 / 대전
"지금은 결혼을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 당시가 벚꽃이 만개한 시점이어서 오늘 벚꽃 보면서 그때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좀 뭉클한 것 같아요."

벚꽃은 다음 주면 만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화요일인 오는 8일부터 여의도 봄꽃축제를 닷새간 개최합니다.

교통혼잡을 막고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오늘 낮 12시부터 행사가 끝난 다음 날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합니다.

통제 구간은 서강대교남단 사거리에서 국회,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하류IC 교차로까지입니다.

남부지방의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늘 마무리됩니다.

TV조선 이나라입니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