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韓 비자센터 정식 운영
비자 접수·상담·교부 지원
문화 콘텐츠 접목 계획 밝혀
참 좋은 여행 칭다오 비자신청센터 (사진=참좋은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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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참좋은여행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비자 신청 및 교부 업무를 대행하는 운영업체로 선정됐다.
참좋은여행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비자 관련 업무 대행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칭다오 비자신청센터 운영자로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설된 칭다오 비자신청센터는 대한민국 칭다오 총영사관에 인접해 있으며, 총 300평(1054㎡) 규모로 설계되었다. 센터는 민원대기실, 접수창구, VIP 접견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35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주요 업무는 비자 신청 접수와 교부, 수수료 수납, 민원 상담 및 정보 제공이다.
중국 산동성 지역의 비자 신청 현황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약 18만 건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했다가 2024년 약 12만 건으로 회복되었다.
참 좋은 여행 칭다오 비자신청센터 (사진=참좋은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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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은 칭다오 비자신청센터를 단순한 비자 신청 및 교부를 위한 공간을 넘어 한중 민간 교류의 중요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센터를 통해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경험하는 첫 관문에서부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민원 편의를 극대화한 시설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하는 게 목표다.
한지훈 참좋은여행 마케팅 본부장은 “비자 신청센터는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통해 한중 간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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